2015년 5월 22일 금요일

VoIP 무료 통화 시장이 바꾸는 세상

아래와 같은 기사가 오늘(2015년 5월 22일) 전자신문에 실렸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음성 통화 솔루션 시장에 많은 서비스 제공업체(ISP)들이 참여 하고 있고, 그 사용자가 점점 늘어 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ICT 서비스의 기본은 소통(Communication)이기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조만간 이러한 서비스들이 기존 통신 사업자들을 망 임대업자 수준으로 떨어뜨릴 것이고, 이러한 통화(통신) 서비스들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지 않으면 외면 받게 되겠지요.

현재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신사(MNO) 사업자들이 앞다투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는 이유도 결국은 음성 통화 서비스는 VoIP 솔루션에 의해서 무료화 될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MVO 사업자들의 매출이 45:55(음성:데이터)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들에게 닥친 위기는 단순히 매출 규모 감소 수준이 아닙니다. 즉, 이익 규모의 감소도 가속화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료 통화 서비스로 인해 기존 PSTN 망과 교환기를 버릴 수 없을 것이고, 매출과 관련이 적은 유지 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러한 비용 구조에서 벗어나고 싶어 할 것이지만, 기존의 전화번호 체계를 유지하는 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국가를 넘어 ITU(국제통신연합)이 정한 규칙을 벗어날 수 없다는 장벽도 있겠지요.

한편, VoIP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ISP(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어떻게 될까요? MNO가 제공하는 통화 서비스와의 경쟁에서는 단연 우위에 있을 것입니다.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들 것이고 부가적인 서비스들로 돈을 벌어 들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들도 서로 경쟁하게 될 것이고, 통화 서비스 성능이 대동소이하게 된다면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많은 쪽이 승리자가 되겠지요. 그런데,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무료 서비스라는 것은 결국 무료라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에 언제라도 무료로 제공되어야 소비자의 외면을 받지 않게 됩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까요?

ISP들의 VoIP 솔루션이 살아남기 위한 중/장기적 미래는 두가지 차별화에서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첫번째, 서비스간 연동입니다. ISP 들 간에는 매우 민감한 사안입니다만, 결국 사용자들은 편리성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MNO들의 전화 서비스처럼 어떤 사업자 시스템을 이용하더라도 서로 연동되어 통화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라게 될 것입니다. Facebook Messenger와 Apple의 FaceTime이 연동된다면 그리고 나머지 서비스들도 하나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다른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들과 통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두번째, 보안 기능의 강화입니다. 모든 통화 서비스의 비용과 품질이 대동소이하다는 전제하에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차별점은 프라이버시 입니다. 도청이나 감청에서 자유롭고 싶고, 스팸이나 보이스 피싱에서 벗어나고 싶을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상항에서의 개인정보를 주고 받는데 안전한 서비스를 원할 것입니다. 오프라인 일상에서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과 같이 비밀이 보장되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온라인 통화 서비스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끼리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오프라인의 대화와 같은 통화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꿈 같은 이야기지만, 2ip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개인정보 보호 및 사생활 보호를 보장합니다. 심지어 서비스 가입 절차도 없습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곧 이러한 통신 솔루션의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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