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5일 수요일

'돈'으로 못 사는 것들과 돈의 '가치'


우리는 흔히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혹자는 자본주의가 만연한 오늘날에는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은 없다.

'Money is everything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철학적인 접근을 하지 않더라도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은 아직도 너무나 많습니다.

또한, 이렇게 돈으로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목록을 만들어 놓는다면 우리가 흔하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시한번 변하게 될 것입니다.

돈으로 '집'을 살수 있어도 '가정'을 살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시계'을 살수 있어도 '시간'을 살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침대'을 살수 있어도 '잠'을 살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책'을 살수 있어도 '지식'을 살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의사'을 살수 있어도 '건강'을 살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직위'을 살수 있어도 '존경'을 살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피'을 살수 있어도 '생명'을 살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섹스'을 살수 있어도 '사랑'을 살수는 없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 아주 많은 것들을 돈으로 살 수 없음을 인정하고 의식해야 황금만능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진정으로 인생에 소중한 것을 추구해 갈 수 있겠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적어도 우리 자녀들 세대까지는 이어질 것 같습니다) 자본(돈)의 가치에 대해서 스스로 철학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돈(자본)이 목적이 되어 버린 인생(삶)은 기계와 같은 인생입니다.



돈에 대한 생각(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쉽게 생각해서 돈으로 무엇을 사고 싶은가에 대한 정의를 세워 놓으면 됩니다. 무조건 돈을 많이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은 1차원적인 생각입니다. '나는 돈으로 무엇을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고, 거기서 얻은 결론을 마음속에 간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인간은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의미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자유롭게 산다는 것과 같습니다. 자유롭다는 것은 하고싶은 것을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돈'이 되어야 합니다.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 돈'이며, '인생의 목적'은 '자유'이어야 합니다.



또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자유로운 삶에 있어서 돈이 언제 얼마나 필요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개인적인 경제개념의 기초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계획을 세우셨나요? 또, 얼마나 준비 되셨나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