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기사가 '지디넷코리아'에 실렸습니다.
참 의미 심장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휴대전화가 휴대전화가 아닌 세상에서 살게된 것입니다. 더욱이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지요.
우리는 여기서 두가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이제 휴대전화는 휴대전화라고 불리거나 이렇게 생각되어서는 않된다는 점입니다. 즉, 휴대용 개인 단말기(PMD, Personal Mobile Device)의 성격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기능이 아니고 휴대전화, 노트북, 전자계산기, 시계의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가능하게 하는 무언가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것의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바(bar)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조만간 몸에 부착이 가능한 형태(안경, 시계 또는 토시 형태 등)로 발전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기를 이용하여 잠겨있는 문을 열거나, 타인과 대화를 하거나, 심지어 학교 숙제를 하거나 사랑하는 연인과 추억을 만들때에도 PMD의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 생각해야 할 것은, PMD의 무한한 가능성은 그 확장성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이 접촉하는 모든 기기들이 이 PMD를 통해서 인간의 명령을 인지하게 될 것이고 또한 명령의 결과 값을 인간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열쇄나 집의 대문 열쇄는 이제 곧 사라질 지도 모릅니다. 또한, 신용카드도 사라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우리는 PMD가 없으면 마치 원시인이 되어 버릴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세상이 재미있을까요? 아니면 무서울까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유명한 영화들(마이너리티 리포트, 저지 드레드, 인 타임 등)에서 등장하는 PMD들을 보면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이러한 기능을 가진 무언가를 무리 몸에 삽입할지도 모르겠다는 무서운 상상도 해봅니다.
이러한 조사를 그냥 넘기지 마시고, 가까운 미래를 대비하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 이하 - 지디넷 기사 >
음성통화↓…스마트폰, 주사용 목적 1위?
스마트폰이 말 그대로 ‘폰’을 벗어나 ‘다목적 모바일 디바이스’로 진화 중이다. 이용자들 역시 통화 이외에 다양한 용도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휴대폰 사용의 주목적이었던 음성통화는 스마트폰 사용 목적 상위 3위안에 들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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