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7일 화요일

CORE는 아는 것이 아니고 느끼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안타깝게도 코어(Into the CORE)할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학생들은 3개월에  번씩 시험에 시달려야 하고 시험에 실패하면 곧바로 인생 낙오자가 된다고 배우고 있다그리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떤 것의 핵심을  시간이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시험  보는 바보로 세상에 나오게 된다세상에 나와서도 어떠한가소위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것 만이 1등으로 인식되는  사회에서 필자가 이야기하는 스몰할  있는 기회가 우리 인생에서 주어질까?



최소한 어떤 것에 코어하고 그것을 느끼게 되려면 3개월은 집중해야 한다그런데 3개월간 학교 생활이나 직장을 떠나 살아갈  있는 방법이 대한민국에 과연 존재할까학창 시절은 고사하고 적어도 사회생활 초년의 5년간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해당 직장의 문화에 적응해야 하고 상사에게  보여야 한다남들보다 빨리 승진해야 하고자신의 자리를 굳게 만들어 가야 한다물론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잘못된 삶이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나마 유능한 사람은 이러한 직장생활 차제에서도 코어를 적용할  있을 것이다자신이 속한 직장의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그리고 내가 모시고 있는 상사가 진정으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그리고 내가 상대하는 고객들을 감동시킬 방법은 진정으로 무엇인가등등 말이다하지만 결국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그들은  핵심에 접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왜냐하면 이것은 진정으로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내게 필요한 코어는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지금 직장상사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당장은 나의 삶을 전적으로 지배하는 유일무이의 현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같은 사실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실제로  삶에서  중요한 것은 직장 상사 보다는  가족이나  친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 다시 생각해 보자우리는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공기와 같은 존재로  가족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분명하다의심의 여지가 없다다시말해 그냥 당연히 항상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들로 여기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반대로  사람들이 없다면 자신의 존재는 어떤 가치가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바로 여기에 가족에 대한 핵심 가치가 있다내가 살아가는 원천이 바로  가족들인 것이다그런데 우리는 매일 직장생활이 힘들다는 핑계로 가족의 서열을 뒤에 두게 된다결혼을 해도 마찬가지다직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먼저인지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먼저 인지를 우리는 고민해 봐야 한다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고민해 보아야  문제이다.

코어란 이런 것이다바로 핵심을 느끼는 것이다핵심을 느껴야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질  있다그냥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가족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생각하게 되고 생각을 실천에 옮기게 되어 있다그냥 가족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가 아니라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일반적으로 우리가 속해 있는 인간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이성이라고 각한다하지만 자세히 역사를 공부해 보면 세상을 변화시킨 모든 것들은 대부분 감성에서부터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사랑이 그렇고내가 살아가는 이유인 행복이 그렇다그리고 이런 것들을 충족시켜주는 음악이 그렇고미술이 그렇다다시 말해 세상은 감성이 지배하고 있으며필자가 이야기하는 코어는 감성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감성을 바탕으로 이성을 말하는 것이다.

모든 사물이나 현상을 감성의 시각으로 파고들어 보라는 것이다껍질을 벗기는 작업은 이성이 해야겠지만이성은 단지 어떤 것의 껍질을 벗겨내는 도구일 뿐이다결국 껍질을 벗겨내고 핵심을 들여다보는 것은 감성으로 봐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그래야 진정으로  핵심을 느낄  있게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물리학이나 화학에서 이야기하는 공식이나 화학 기호가 아니다물리학 공식이나 화학 기호는 필요에 따라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서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정확히 느끼고 나서 그것들을 융합(Convergence)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다사실 물리학이나 화학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나 이번주 내에 이와 관련된 시험을 봐야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그것을 다 외우고 있을 필요도 없다심지어 필요하다면 그냥 인터넷(Internet) 찾아보면 나오는 문자들의 집합일 뿐이다 문자들의 집합이  필요하고정확히 어디에 쓰일지 판단하는 일이 바로 우리가 지금 해야할 일이며이렇게 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코어이다.


사실 어떤 사물이나 현상의 핵심을 느끼고 나면 핵심은 뻔한 것임을 느낌으로   있게 된다마치 1+1=2 처음 알게  때의 우리를 생각해 보라얼마나 기뻣는가 당연한 사실을 알게 되고 심지어 그것을 느끼게 되었을  우리가 가졌던 감정이 어떤 것인지 다시 되짚어 보라필자가 이야기하는 코어가 어떤 것인지 느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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