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프로그램에 신동이 자주 출연합니다. 노래, 춤은 물론이고 암산, 요리, 외국어 등등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한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런 아이들에 비해 우리 아이는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을까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조바심을 느낄 때도 있구요.
분명히 모든 아이들은 특별한 능력을 타고 났을 것인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될까요? 사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그 아이의 타고난 능력을 알고 있는 부모님이 있다면 그 부모님은 둘중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즉, 첫째는 '운이 억세게 좋거나', 둘째는 '착각하고 있거나' 입니다.
사실 사람의 능력이라는 것을 어렸을 때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대단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 자녀에 대해서는 내가 이렇게 남의 능력을 알아보는 재주를 갖고 있건 없건 반드시 알아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의 능력을 알아내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검사
먼저 많은 부모님들이 여러 가지 검사를 떠올리는 방법일 겁니다. 과거에는 지능 검사(IQ)가 만능이었지만, 최근에는 지능이라는 개념에 대한 회의가 높아지면서 창의성, 자아개념, 성격, EQ 등 다양한 검사가 만들어져서 아이의 재능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 손을 잡고 이런 검사기관의 문을 두드리는 부모는 전문가의 객관적 진단에 목말라하지만 과연 일회성 검사로 평생 불변하는 순도 100%의 재능이 밝혀질까요?
아마 부모의 궁금증과 기대를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검사는 없을 겁니다. 과학의 이름을 빌린 각종 검사도 놓치는 부분은 있고, 사람의 능력을 지표와 수치로 완벽하게 설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재능이란 늘 변화하고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몇 차례, 몇 시간, 그것도 제한된 상황 속에서 만나 한 사람의 재능을 속속들이 파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 동안 아이를 관찰할 기회가 있는 부모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주관적 판단과 감정이 개입해 객관적이기 어렵다는 문제는 있지만, 부모가 먼저 아이의 재능이나 영재성을 판단한 뒤 외부 검사를 받을 때 정확도는 더 높아집니다. 한 연구결과로는 그 수치가 70% 이상까지 올라가는 반면, 흥미롭게도 교사의 정확도는 4% 내외라니, 아이의 재능에 대해 부모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의 재능을 직접 알아낼 수 있는 방법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2. 독서
아이 재능을 알아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독서입니다. 세상 모든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간접 체험이 가능한 책은 그래서 재능 탐색의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관련 서적을 접한 아이의 반응을 찬찬히 살펴보시면 아이가 좋아하고 집중하는 분야가 보일 것입니다. 아이가 거부 반응이나 무관심을 나타냈을 때 특정 책이나 그림 또는 문체에 대한 반응인지, 관련 분야에 대한 반응인지를 잘 따져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3. 경험
인간의 학습 방법은 사실 제한적입니다. 아무리 간접 경험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깨닫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특성입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과 깨닫는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시험 공부에만 매달린다고 경쟁력 있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아이를 보고 부모님들께서 그 아이의 재능을 발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2. 독서
아이 재능을 알아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독서입니다. 세상 모든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간접 체험이 가능한 책은 그래서 재능 탐색의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관련 서적을 접한 아이의 반응을 찬찬히 살펴보시면 아이가 좋아하고 집중하는 분야가 보일 것입니다. 아이가 거부 반응이나 무관심을 나타냈을 때 특정 책이나 그림 또는 문체에 대한 반응인지, 관련 분야에 대한 반응인지를 잘 따져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3. 경험
인간의 학습 방법은 사실 제한적입니다. 아무리 간접 경험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깨닫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특성입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과 깨닫는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시험 공부에만 매달린다고 경쟁력 있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아이를 보고 부모님들께서 그 아이의 재능을 발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역시 아이가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반응을 살피는 것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여행이나 관람 등을 갈 때 추억거리 이외에 재능을 발견하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테마여행'을 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동굴 탐험, 혹은 배낚시 여행을 떠났다면 사진만 남겨두시지 말고 아이 반응도 메모로 적어두는 게 좋습니다. 어떤 주제의 여행이나 관람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축적해서 읽어보면 종합 판단의 자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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